속마음, 드러나지 않은 일을 뜻합니다.
달은 해와 달리 매일 모양이 달라집니다. 같은 달인데 초승달이었다가 보름달이 되고 다시 줄어듭니다. 옛사람들은 그 차고 기움에서 때를 읽었고, 밤에 뜨는 것이라 낮에 드러나지 않는 쪽을 함께 봤습니다. 해 꿈이 드러나는 일이라면, 달 꿈은 아직 안 드러난 일입니다.
기다리던 일이 차오르는 쪽으로 읽습니다.
이제 시작되는 것으로 봤습니다. 작다고 나쁘게 보지 않았습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이 있다는 뜻으로 풀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자리로 읽었습니다.
달 꿈에서 옛 풀이가 놓치지 않은 것은 기욺이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줄어드는 달을 보셨다면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 바퀴 도는 중입니다. 지금 줄어드는 것 같은 일이 있다면 이 꿈은 그 결로 읽으시면 됩니다. 해 꿈이 시작을 알리는 쪽이라면, 달 꿈은 되풀이되는 것을 알리는 쪽입니다.
해몽은 정답이 아니라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이고, 같은 꿈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자연·날씨 꿈을 어떻게 읽어 왔는지는 갈래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찾는 말 · 달 보름달 초승달
끝으로 읽지 않습니다. 차고 기우는 한 바퀴 가운데 한 자리로 봤습니다.
해 꿈은 드러나고 밝아지는 일을, 달 꿈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속마음과 되풀이되는 때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