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모여 메뉴를 못 정할 때 쓰는 도구입니다. 룰렛을 돌리면 메뉴 하나에 멈춥니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다시 돌리시면 됩니다.
칸이 모두 같은 크기라 어느 메뉴가 나올 확률도 같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확률이 같다는 사실보다 【그것이 화면에 보인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머릿속으로 정해서 말하면 "왜 하필 그거냐"가 남지만, 같은 크기의 칸이 도는 것을 다 같이 보고 나면 그 말이 안 나옵니다. 여럿이 정할 때 논쟁이 끝나는 이유는 무작위여서가 아니라, 무작위인 것을 모두가 함께 봤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보고 실망했다면 그 순간 원하던 것이 따로 있었다는 뜻입니다. 【뽑기의 쓸모는 답을 정해 주는 것보다, 내 마음이 어디에 가 있었는지 알려 주는 데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다시 돌리지 마시고 방금 아쉬웠던 그것을 드시면 됩니다.
메뉴 30개가 담겨 있고, 한식·중식·양식·일식·분식·아시안·건강식·야식으로 갈라 놓았습니다. 혼밥·모임·가볍게·든든·매콤·배달 같은 상황도 함께 고르실 수 있습니다. 조건을 걸면 걸린 메뉴만 룰렛에 올라갑니다. 【조건을 너무 좁혀 걸리는 메뉴가 하나도 없으면 룰렛은 돌아가지 않고 조건을 바꾸라는 안내가 뜹니다.】
재미로 쓰는 뽑기이며, 결과는 무작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