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리와 안정을 뜻합니다.
집은 사는 곳이면서 그 사람의 형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집 꿈은 건물이 아니라 나 자신을 비추는 것으로 읽혀 왔습니다. 넓고 밝으면 좋게 보고 좁고 어두우면 눌린 자리로 본 것도 그 때문입니다. 방과 문과 마당이 각각 다른 자리를 가리킨다고도 했습니다.
새로 여는 자리로 봅니다. 이사 꿈은 실제 변화가 가까울 때 자주 꾼다고 합니다.
손볼 데가 있는 자리로 읽습니다. 나쁜 일이 온다는 뜻으로 보지 않습니다.
아직 낯선 자리에 들어선 것으로 봅니다. 새 일이나 새 관계를 앞두었을 때 나오는 장면입니다.
몰랐던 여지가 있다는 쪽으로 읽습니다. 옛 해몽에서 좋게 친 장면입니다.
집이 무너지는 꿈은 놀랍지만 예로부터 나쁘게만 읽지 않았습니다. 헌 것이 내려앉아야 새로 세운다는 쪽으로 푸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집니다. 다만 무너지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살펴볼 만합니다. 빠져나왔는지, 지켜봤는지, 안에 있으면서도 몰랐는지에 따라 읽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해몽은 정답이 아니라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이고, 같은 꿈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장소·이동 꿈을 어떻게 읽어 왔는지는 갈래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찾는 말 · 집 새집 이사
반드시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헌 것이 내려앉고 새것이 서는 자리로 읽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낯선 자리에 들어선 것으로 읽습니다. 새 일이나 새 관계를 앞두었을 때 자주 나오는 장면입니다. 그 집이 편했는지 불편했는지가 실마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