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마음이 그대로 나온 꿈으로 읽습니다.
떨어지는 꿈은 잠이 막 드는 무렵에 몸이 움찔하면서 함께 꾸었다는 이야기가 유난히 많습니다. 옛 해몽도 이 꿈은 앞일의 조짐보다 몸과 마음이 눌린 상태로 읽는 쪽이었습니다. 요즘 무리한 일정이 있거나 잠이 얕아졌다면 그쪽부터 살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스스로도 알고 있던 위태로운 자리로 읽습니다.
내 뜻과 상관없이 밀려간 일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가 실마리입니다.
걱정의 크기로 읽습니다. 높이보다 떨어지는 시간이 길었는지를 봅니다.
나쁘게 읽지 않습니다. 내려놓은 자리로 푸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꿈은 대개 바닥에 닿기 전에 깹니다. 그래서 떨어진 꿈이 아니라 떨어지는 중인 꿈입니다. 끝을 못 보고 끊기니 무섭게 남습니다. 뜻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마무리가 없어서 그렇다는 것을 아시면 조금 가벼워집니다.
해몽은 정답이 아니라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이고, 같은 꿈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사건 꿈을 어떻게 읽어 왔는지는 갈래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찾는 말 · 떨어지는 추락 낙하
잠이 막 드는 무렵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많고, 그때 떨어지는 장면을 함께 봤다는 분이 특히 많습니다. 요즘 잠이 부족하거나 일정이 빡빡하지 않은지 먼저 보시고, 오래 이어져 낮 생활이 힘드시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닿았다고 해서 나쁘게 읽지 않습니다. 오히려 끝이 난 것으로 보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닿은 뒤에 아팠는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는지를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