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 오는 꿈으로 봅니다.
새는 하늘로 다니니 사람이 못 가는 데를 오갑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소식을 나르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고 한 것이 그 자리입니다. 다른 동물 꿈이 무엇이 들어오느냐를 본다면, 새 꿈은 무엇이 전해지느냐를 봅니다.
반가운 소식으로 읽어 온 이야기가 가장 두텁습니다.
넓게 뻗는 일로 봅니다. 어디까지 올라갔는지를 함께 봤습니다.
소식이 나에게 닿는 것으로 읽습니다.
지나간 소식으로 봅니다. 붙잡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입니다.
새 꿈은 종류가 기억 안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옛 풀이도 새 자체보다 그 새가 어디로 움직였는지를 먼저 봤습니다. 나에게 왔는지, 나에게서 멀어졌는지, 머물렀는지. 그 방향만 떠올려 보셔도 읽을 수 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비워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해몽은 정답이 아니라 오래 전해 내려온 이야기이고, 같은 꿈도 그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동물 꿈을 어떻게 읽어 왔는지는 갈래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함께 찾는 말 · 새 참새 까치 독수리
소식이 나에게 닿는 것으로 읽습니다. 반가웠는지 놀랐는지가 그 소식을 지금 어떻게 기다리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대로 보셔도 됩니다. 종류보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지를 먼저 봅니다. 기억나지 않는 자리를 억지로 채우면 뜻이 엉뚱해집니다.